아차산이란?
- 높이는 295.7m
- 남쪽을 향해 불뚝 솟아오른 산이라 하여 남행산이라고도 하였고, 마을사람들은 아끼산,아키산,에께산,엑끼산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 조선시대 이성계의 휘가 '단(旦)'이기 때문에 이 글자를 신성하게 여겨서 '旦'이 들어간 이름은 다른 글자로 고치면서 단대신 이와 모양이 비슷한 '차(且)'로 고쳤는데, 이때 아차산도 음은 그대로 두고 글씨를 고쳐 썼다고 한다.
- 조선 명종 때 용하다는 정잼이 홍계관을 시험하기 위해 쥐를 함에 넣고 몇마리가 들었는지 물어보았다.
홍계관이 답하였는데 그 숫자가 맞지않아 사형 집행을 명하였다. 그런데 쥐의 배를 갈라보니 뱃속에 한마리의 새끼가 들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사형을 멈추게 하였으나 이미 홍계관은 죽은 뒤 였다고 한다. 그래서 '아차 내가 실수를 하였구나' 하고 후회하였는데 이후 이산의 이름이 아차산이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 또한 온달에 대한 전설이 많이 전해져오는데, 아차산성에서 온달이 전사했다고 전해진다.
- 아차산내 지명인 워커힐은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의 한국 포기를 막고 낙동강 전선 고수를 끝까지 주장, 실현해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꾼 월튼 워커 장군의 이름을 딴것이다.
용마산이란?
- 높이는 348m
- 아차산의 최고봉인 용마산을 끼고 중턱에 용마폭포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 광진구 중곡동과 중랑구 면목동에 걸쳐 있고 예전에 용마의 전설과 아기장수 전설로 용마가 나왔다고 전하여 봉우리가 커서 대봉이라고도 한다.
- 백제와 고구려의 경계였던 이곳에서 장사가 될 재목의 아기가 태어났는데, 걱정하던 부모가 아기를 죽여버렸으며 그뒤 용마봉에서 용마가 나와 다른 곳으로 날아간 데서 용마산이라고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 조선시대 산 아래에 말목장이 많아 용마가 태어나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용마산이라는 이름이 생겨났다고도 한다.
인왕산~용마산
처음으로 1일 2산 연계산행 해보았습니다.
아차산과 용마산 연계 등산~
크게 2가지 코스로 나눠지는데
아차산→용마산 혹은 용마산→아차산 코스가 있는데
많은분들이 용마산에서 시작하시는거 같은데, 저는 아차산→용마산 코스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아차산에서도 시작 코스는 워커힐아파트앞에서 시작으로~
총 등하산 시간 : 3시간
높이 : 아차산 295.7m, 용마산 348m
등산코스는 워커힐아파트 앞 - 장로회신학대학교 - 아차산 어울림정원 - 아차산공원 관리소 - 해맞이공원 - 아차산1보루 - 아차산5보루 - 아차산 정상 - 아차산3보루 - 아차산4보루 - 헬기장 - 용마봉 - 용마폭포공원 - 용마산역
처음 와 보는 곳이라 버스에서 내려 지도앱 키고 올라갔습니다.
워커힐아파트에서 장로회신학대학교 지나 걸어갔습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앞에서 화살표 방향으로 가시면 친절하게 서울둘레길 아차산코스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가을이네요~가는길 감나무에 홍시가 달려있습니다.
여기서 아차산 방면으로 오르구요
아차산어울림광장입니다. 여기가 만남의 광장역할을 하는듯 합니다.
저처럼 광나루쪽에서 올라오는사람, 아차산역에서 올라오는사람, 다 여기에서 모이시는듯~
산행 전 화장실은 필수! 왜냐하면 오늘은 좀 길게 아차산에서 용마산까지 가야하니까요~
화장실가는길에 보니 숲속 도서관도 있네요 ^^
정작 등산입구가 두곳이라
그리고 여러 안내판도 여러개 있고, 사람도 많고, 조금 정신없는 느낌..(저만 그런가요?ㅋ)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서 조금 방황하다가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는곳으로 갔습니다.
아차산이라고 쓰여있는 곳으로 가는게 맞습니다 ㅋㅋㅋ
아차산으로 오르는길은 많은걸 경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둘레길이라는 이름처럼 오르는길은 그리 어렵지 않으며 계단길,흙길,돌길,언덕길
서울시내뷰,한강뷰가 많은걸 보고 경험할수 있습니다.
등산길을 중심으로 한쪽은 서울시내뷰(이날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바람도 시원했구요~)
한쪽은 한강뷰~ 멋지네요! (아차산이 인기많은 비결!)
아차산 정상석이 아닌 안내판
시야가 확 트이고, 경치도 좋고, 참 좋으네요~😊
용마산으로 가는길~
헬기장도 두개나 지나가요~
정상석 앞에 많은 사람들이 사진찍기 위해 줄서있어요~
저도 기다렸다가 한컷!
용마산역 쪽으로 내려가는길은 계단이 참 많네요~
여기도 뷰는 최고! 👍🏻👍🏻👍🏻
아차산 - 용마산 연계 등산 후기
처음으로 두개의 산을 연계산행 뿌듯합니다 ^^
그만큼 초보자도 다녀올수 있는 등산코스 입니다. 도전해보세요~~~
그리고 10월은 등산하기 참 좋은 계절입니다.
아차산으로 오르고 용마산으로 내려오면서 느낀것은
아차산이 오를때나 내려갈때 모두 좀더 수월하다고 생각듭니다.
아차산은 서울시내뷰와 한강뷰 둘다 볼 수 있어 좋구요, 내려가는길에 음식점들이 좀 있는거 같아요!!
반면 용마산으로 내려올때 계단이 무지 많았구요~ 계단으로 올라올것을 생각하니 꽤나 힘들듯 합니다.
그리고 용마산역 쪽으로 내려가니 음식점이 너무 없는거 같아요. ^^;;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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