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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파주 감악산 등산코스(초보자,중급자가능)

by Milky way.. 202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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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도봉산 마당바위로 계속 워밍업하다.
이제는 100대명산 중 미션을 클리어 하듯이 경기도,서울 근교 산들 하나둘씩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초급이라 500~600m 내외 산을 주로 다닙니다~~
이번에 가기로 한 산은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감악산!!
 
감악산은 검은빛과 푸른빛이 동시에 흘러나온다고 해서 감악, 즉 감색바위라고 하였답니다.
그래서 인지 차를 타고 가는길에 절벽이나 바위들이 다른 곳보다 검은빛이 강합니다.
 
등산시간 : 2시간20분
하산시간 : 1시간25분
높이 : 675m
등산코스는 출렁다리-감악능선계곡길-돌탑-악귀봉-장군봉-임꺽정봉-정상
정상-만남의 숲-묵은밭-숯가마터-법륜사-출렁다리
 
 
감악산 제1주차장에 주차하여야 출렁다리가 바로 나옵니다.(바로라고 하기엔 많은 계단을 올라갑니다)
어쨌든 출렁다리와 가장 가깝습니다. 그리고 주차장 요금은 최대 2,000원 

 
처음 시작은 가족 모두와 함께 이기에 정상까지가는건 무리라고 생각해서 청산계곡길 쪽 둘레길을 걸을 예정이였습니다.
주차장에서 출렁다리 올라가는 길이 생각보다 계단도 많고 힘드네요.

숲길, 둘레길이라 그런지 걷는게 편하고 생각할쯤..
둘레길과 정상 가는길의 분기점이 나왔습니다. 근데 정상까지 2.1 km라고 써있어서 급선회하여 정상까지 가기로 했습니다.

올라가는길은 생각보다 수월했습니다~
가다가 만난 악귀봉! 
그리고 왜 악귀봉일까?란 생각을 하다보니 어른들 말씀에 의하면 여기서 무속인분들이 제사를 많이 지내신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사이트에서 악귀봉에 대해 알아보니 감악산은 원래 신령스럽고 영험한 산으로 신앙의 대상이 되었다고 하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악귀를 쫓기위해 제사지내러 오시나봅니다!!!
 
정상 비스무리 해서 정상인가?라는 생각을 잠시했습니다.
그러나 밑의 풍경을 보고 반대편을 보니 저멀리 첨탑과 둥글고 흰 건물.. 저기가 정상인가봅니다..
왜냐면 사람이 그쪽에 많으니까요 ㅠ 그말은 아직 더 가야한다는 뜻입니다.
 

가다가 만난 통천문!
왠지 느낌상 하늘과 통하는 문이란 의미인거 같습니다.
넓적한 바위 밑으로 지나가면 멋진 풍경과 낭떠러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여길 보고 있으니 하늘로 통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가다가 만난 장군봉!
장군봉이라고 쓰여있는 이 바위가 왠지 장군스러운거는 저만 그런가요?ㅋ
그리고 임꺽정봉!
 
감악산은 악귀봉에서 장군봉,임꺽정봉까지 이어지는 길이 하이라이트 인거같아요!
경치가 제일 좋습니다.

정상 도착했습니다.
정상이 넓고 경치도 좋으며 앉아서 쉬기도 좋으네요~
정상까지 올라올 생각이 아니여서 간단한 먹을거리만 가져왔습니다.
과일,소세지,음료 등 허겁지겁 먹고 사진도 찍고 내려갑니다~

여기서 잠깐!
정상석 말고 다른 비석이 있는데요.
이것이 '제5의 진흥왕 순수비'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세상에나 이런 중요한유적을 만나다니요~^^
나중에 진짜 진흥왕 순수비로 지정이 되면 교과서나 책에도 나오겠지요??
근데 겉에서 보기에는 너무 낡아보여서 맘이 좀 안타까웠습니다.ㅠㅠ

내려가는길은 좀더 빨리 내려가려고 법륜사 쪽길을 선택했습니다.
가는길에 숯가마터가 몇번 나오구요.

 
묵은밭이라고 이정표에 나옵니다.
찾아보니 예전에 농사를 짓던 밭이라서 묵은밭이라고 하나봅니다.
근데 묵은밭보다는 바위밭이나 돌밭이 맞은거 같아요~바위가 많아서 이제야 감'악'산 다운 모습이였어요~
바위가 많아서 저는 내려올때 무릎이 아팠어요.. 제가 아직은 체력이 부족한가봅니다.

드디어 법륜사 도착..
법륜사 앞에 의외의 돌탑들이 있네요.하하

감악산은 올라갈때는 수월했는데 내려올때 바위때문에 무릎이 아팠습니다.
초급이나 중급 등산러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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